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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의 운동을 마무리하며~ 오유도 함께....
게시물ID : diet_125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차알파카
추천 : 7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6/09 21:28:18
다게 입성글.png
사했었습니다. 3월초부터 생에 첫 헬스장을 다녔고, 4월말에 다게에 넘어왔는데요
긴 오유생활중에 비하면 극히 짧은 시간동안 들렀던 게시판이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정이 많이 들었네요..
한 주의 시작, 축 쳐지는 날이지만 다게분들 모두 화이팅넘치는 일요일을 마무리 하시길 마라며 제 마지막 글을 적어봅니다.. 



랑합니다. 헬스를 전혀 모르던 뉴비에게 관심을 가지고 답변해주셔서요. 그동안 많은 정보도 얻고 소통하면서 지친 생활이 마치 자양강장제를 마신듯 활기찼던것 같네요. 혹시 스스로 운동을 하고싶으셔서 시작하신분이 계신가요? 저는 사실 운동이 하기 싫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마르고 몸이 약해서 헬스와는 거리가 멀어보였으니까요. 아침마자 졸린 눈을 비비며 스트레칭을 하곤했죠. 하지만 이곳에 글을 올리고 다게에 계신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다들 열심히 운동하는구나'라는걸 느끼고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하게되었던것같습니다.



리적인 운동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제 몸이 보였습니다. 근육이 붙기 시작하니 몸이 가벼워지는걸 바로 느낄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도 평생 구부정한 자세로 볼품없게 다니던 제 모습이 바뀌었어요. 학생때부터 바르지 못했던 자세로 있었는데 그게 조금씩 좋아지다보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여태껏 남들을 사랑할 줄만 알았지, 저 스스로를 사랑할줄은 몰랐던거였어요. 지금 제 상황, 환경 다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시각에서 긍정적으로 바바뀌었어요. 이제는 저를 조금 더 사랑해보려고요. 매일매일 습관적으로 오유에 들어와서, 다른사람의 사건, 일상을 확인하며 대리만족하는 삶을 살아왔었어요. 16년도에 오유에 가입한지 약3년동안.. 제 삶을 살지 못했다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이제 오유를 그만두고싶네요ㅋㅋ




들, 몸 건강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운동하실때 안 다치게 조심하시고요. 득근득근한 매일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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