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이제 고1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제 고민은요 전 제가 못생기고 뚱뚱하고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부모님께 인정도 못받고 그래서 항상 우울하거든요..학교가서도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왕따당할까봐 두렵고요..이제 입학해야하는데 도망가고 싶고 그렇습니다...이런 저를 좋아해줄 사람은 있는건지...전 부모님한테도 사랑 못 받고 자랐어요.. 저 어릴때 부모님이 좀 많이 싸우셔서 외가에 가있는 적이 더 많았거든요..그렇다고 제가 원래부터 이래왔던건 아니었습니다..초등학교때는 상도 많이 받고 방송부 활동도 해서 자신감이 넘쳐났었습니다..근데 지금은 제 외모도 너무 싫고 성격도 싫고 모든게 싫어서 사는게 너무 우울하고 힘듭니다..분명 제가 거울을 보면 괴물 같이 생겼는데 다른 사람들은 또 그게 자기 비하라고도 하구요..그런말 들으면 괜한 자격지심때문인지 '내가 불쌍하나?'이런 생각만 들구요..한마디로 점점 히키코모리가 되가는것같아요..그냥 꿈꿀때가 제일 행복하고 그렇구요..가끔은 아침에 일어나면'아...또 살아있네..'이런 생각두하는데요.. 그래두 이제 고등학교 입학인데 좀 성격도 좋아지고 싶고 밝아지고 싶고 살고도 싶구요 활기차게 살구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 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