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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닮는다고?
게시물ID : love_11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사원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9/19 10:18:27
연휴끝나고 출근과 동시에 작업했던 파일 덮어쓰기로 한큐에 날려버렸으므로 음슴체.

여친과 수제버거집에서 스테이크버거를 시켰는데, 음식이 은쟁반 위에 나왔음.

황홀한 자태의 스테이크를 덜어내 은쟁반 위에서 그대로 나이프로 썰었는데 여친이 상체를 물리며 두 귀를 막으심.

쇳소리가 소름끼친다는 이유였음.

그때까지 난 쇳소리에 대한 1의 이질감도 느끼지 못하고 살았었음.

그런 일이 있고 며칠 후,  어느 날 업무중에 뜬금없이 여친의 쇳소리에 대한 리액션이 생각나며 쇳소리가 뇌를 울렸음.

순간 소름 쫙.

사랑하면 닮는다고 지금도 가끔씩 무의식중에 생각나면 소름끼치면서 등골이 서늘해지는데,

더울 때 고의적으로 생각하면 순간적으로 서늘해져서 개이덕이지만 더위도 끝나가는 마당이라 걱정임.

끝임.

다른글들 보면 마무리 어케하냐고 횡설수설인데 진짜 어케하는거임.

근데 여러분은 사랑해서 닮아본 적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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