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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이 음식물 쓰레기같다
게시물ID : gomin_1660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심해프랭크
추천 : 2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19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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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를 죽여줬으면..
아침부터 아버지랑 싸우더니 화풀이인지 뭔지 학교가는 나에게 음식물쓰레기를부었다.
저녁에 남자친구 만난다고 꾸며놓은터라 더 비참해졌다 
아무래도 정상적으로 사는건 불가능한가보다
효도는 못해도 인간이라고 그동안 맞아도 때리진않았는데
오늘은 미친>년 미친>년 하면서 나도 때렸다
니도 나같이 살아봐라 씨발>년아 구질구질한년 소리들어도 아무렇지않았는데 온몸에서 음식물 쓰레기냄새가 나니 
내가 왜사나 싶다.
 졸업장 따라며 보내놓은 학교는 가기도 싫은데 꼭가라하고 등록금은 내가벌어낸다.
등록금 낸다고 돈이없어 나가 살다가 들어왔더니 남은건  
빈통장과 전보다 더 나를 쓰레기취급하는 부모였다
자퇴해서 남은 등록금이라도 받아야하나
퉁퉁붓고 쓰레기냄새나는 이 꼴로 학교를 가야하나 
어떤게 더 독한걸까 싶다
더 독한 결정을 해야하는 내가싫다.
머리채잡혀 울면서도 진것처럼 보이기싫어 더 욕을했다. 
맞다.내가 나쁜년이다.  
넉넉하지않아도 걱정없이 살고싶다
지금 이방을나가 거실에 앉아있는 저것과도 마주하고싶지않다
이만큼 대못을 박았으니 이제는 내가 로또를 맞아서 세계일주를 시켜드린다해도 예전과같이 화해는 할수없겠지
계속냄새가 난다. 핸드폰과 바지에 붙은 김치 고추가루를 계속 울며 떼내고있다.
쓰레기같다. 내인생은 진짜 음식물쓰레기처럼 냄새가난다 
울며 불며 쓴 이글이 흑역사처럼 부끄러울수도있고.
그래도 잊지는 말아야지 이냄새 이기분  나를 지옥까지 끌어내리고싶어하는 부모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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