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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은 화폐경제 시기 였나요?
게시물ID : history_12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지합니다
추천 : 2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1/16 22:27:30
 
공민왕대에 국고에서 원나라 지폐의 보유량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했다.
국왕의 연회비와 사찰 조영에도 지폐가 사용될 정도였다. 귀족과 관리 그리고 사찰의 지폐 보유량도 엄청났다.
심지어 민간에서도 지폐는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었다.
하지만 원이 쇠퇴하고 있었다(1356년). 중국의 남쪽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고,
원이 몽골고원으로 쫓겨나자 지폐는 휴지조각이 되었다(1368년). 고려의 왕실과 귀족, 대상인들은 도산했다.남쪽에서 왜구가 몰려와도 파산한 고려는 이를 막지 못했고, 북방의 이성계 군벌의 힘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1388년 위화도에서 쿠데타가 일어났고, 이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섰다. 조선이 상업을 억제하는 정책으로 일관하게된 것도 부도난 지폐에 대한 기억 때문은 아닐까
 
출처:고려 판 IMF와 이성계의 등장
 
 
위와 같은 주장이 있지만, 실제 고려 조정은 몇번이나 자체적인 동전을 발행했음에도
 
민간내에서 화폐에 대한 '인식의 부재'로 실패했다는 내용들뿐입니다
 
물론 일본같이 송이나 중국의 동전을 수입해와서 자국의 화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려 같은 경우에도 교초와 송나라의 철전이 민간 상업활동에서도 쓰이지 않았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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