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나가수를 시청하지 않던 사람입니다
제가 한동안 마트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마트에선 노래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 노래중에 유독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있더라고요
바로 더원의 '지나간다'였습니다
그 뒤로 나가수 열혈 시청자가 됐죠
'지나간다' '그 남자' '아시나요'....
모두 저에게 감동과 많은 위로를 준 노래였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더원의 사생활에 대한 논란을 보고
다시 더원의 노래를 듣는데 느낌이 다르더군요
어째서일까요.... 더원은 더원이고 노래는 노래일뿐인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짧지만 더원 좋다 좋다 했던 제가 바보였나요?
사람은 사람이고 노래는 노래다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또 그 여성분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워지기도 하네요
저는 진심으로 더원님과 그 여성분 두분 모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너무 무책임한거 같기도....
이제와서 이런 글 쓰는것도 너무 뒷북인걸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어 한동안 나가수 다시보기로 더원 노래만 수십번 보면서 울고 감동받고 위로받은
한 사람으로써 써봤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