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500 돌파를 목표로 잡으면서 생각했던 게 '아마 벤치 120, 스쿼트 180, 데드 200 정도로 500을 달성하게 될 것 같고 그 중에서 벤치가 제일 늦을 것 같다'였는데
벤치는 애저녁에 120을 달성했는데 데드가 허리 부상 때문에 뒷걸음질쳐서 문제인 현재 상황;;.
그래서 계획을 조금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벤치 130, 스쿼트 180, 그리고 데드를 190으로요.
그런데 오늘 혹시나 해서 스쿼트를 실패지점까지 해봤는데 희한스럽게도 추정 1rm 180kg에 해당하는 135kg 10reps에 성공해버렸습니다.
...어제 술먹었는데...
물론 실제 1rm과 추정치는 다를 수 있으니까 직접 180을 뽑아봐야 알겠지만요.
그럭저럭 다른 건 다 되어가고 이제 남은 건 데드 뿐인데...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