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고 여친님이 계시죠.
제가 어려요. 여친님과 나이 차이가 열 살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죠.
우릴 평소에 잘 알아 왔다고 생각할 지인들이
우리에게 보낼 시선, 편견, 혹은 비판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사랑은 두 사람만의 문제잖아요.
여친님도 그러시더라구요. "그래... 갈 데까지 가보자."
도전의식이라기 보다는
연애는 정말 우리 둘만의 이야기라는 확신으로 시작했어요.
아직 주변인들은 몰라요. 많이 놀라겠죠?
그래도 제 앞에서 웃는 얼굴 보여주는 여친님이 참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