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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게 가 필요하다고???내까 x찌린 썰이나 풀것 같나????
게시물ID : humordata_1258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폐인말기
추천 : 4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2/28 15:52:00

어제 저녁 이었음....

 

약속장소에 나가 주차 해놓고 추워서 차에서 대기 하고있었음...(참고로 처음 가보는 동네)

 

차에 앉아 오유 눈팅 하고있는데...

 

급~~~~~똥 신호가 왔음.......

 

누구나 그렇지만....정신히 혼미해지려고함....

 

차에서 티슈와 수동비데(물티슈)를 챙겨서 뛰어나옴.....

 

두리번 기리기 시작함........배속에선 요동치고있음....ㅜㅜ

 

진짜 발걸음 하나하나 조낸 조심스러움......

 

저 앞에 ㅇㅇ마트(전자제품)가 보이는 거임....

 

속으로 '오메.....ㅇㅇ마트가 날 살리는구나...ㅋㅋ앞으로 전자제품 살땐..ㅇㅇ마트로 가기로 다짐함....한 200번은 다짐함...

 

다행히 찌린것 없이 잘 도착함......

 

문을 열고 드갔는데......

 

'워메~~~~~이것은 비데 아녀~~~~~'

 

쾌재를 부름....ㅋㅋㅋㅋㅋㅋㅋ

 

아까한 다짐....200번 더 함........

 

자~~~조절 잘 해서 앉고

 

급~~~~분사~~~~~~

 

%#%^&^%&%^&^%^^#$%#$^$%@%←알죠???ㅎㅎ

 

암튼 그리하여 안도의 한숨과 ㅇㅇ마트의 고마움을 이한몸의 배설물로 영역 표시를 완벽히 하고....

 

비데 버튼을 누름~!!!!!!!!!!

 

와~~~~~~~~~~~~~~~~~~~~~~~~씨~~~~~~~~~~~~~~바~~~~~~~~~~~~~~~~~~~~~~~

 

조낸 션~~~~~~~~~~하다......

 

그리고

 

 

 

 

 

정지 버튼 누름..........근데.....계속 시원함......

 

저이버튼 누름......두번 누름....세번 누름.........근데 계속 시원함.......ㅠㅠ

 

이제 션~~하던 똥집이 따갑기 시작함.....

 

혼자  '앗~따~~거, ~따~~거, 앗, 따~거'를 연발함.....ㅜㅜ

 

 

미치겠음......비데가 안멈추는거임....ㅜㅜㅜㅜㅜㅜㅜㅜ

 

별의 별 생각 다함....

 

1. 존낸 빨리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뚜껑을 닫아 버릴까?

 

2. 정지 버튼 뽈록 튀어나온걸 손톱으로 뜯어서 안에 버튼을 누를까?

 

3. 전원 코드를 찾아서 뽑아 버릴까?

 

이 3개 정도로 압축됨.........←(이러는 와중에도 계속 내 똥집에 물을 쏴대고 있음......ㅜㅜ)

 

그러는 와중...수압을 최고 낮추는 버튼을 찾았음.......수압을 최대한 낮추고.....(이때 전쟁이라는게 일어나고 휴전이 먼지 알게 되었음...)

 

위에 말한 3번을 시전 하려 했으나 코드가 보이지 않음......ㅜㅜ

 

그리하여 1번을 시전 하려했으나......옷이 졎을까봐....ㅜㅜ시전 포기..ㅜㅜ

 

대망의 2번을 시젼하기로함......←(이러는 와중에도 계속 맞고 있음...ㅜㅜㅜㅜㅜ진짜 미칠것 같았음.....)

 

손톱으로 정지버튼을 미친듯이 긁어댔음......살짝 뜯어진 부분이 이써서 그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

 

정지버튼을 완전 찢어버렸음 (뽈록 튀어나온 부분)

 

그리고 안쪽의 버튼을 매우 경건한 자세로 누르니................

 

안멈춤~~~!!!!!!ㅜㅜㅜㅜㅜㅜㅜㅜ

 

계속 쏘고있음......ㅜㅜㅜㅜㅜㅜㅜ

 

완전 울고싶었음.....ㅜㅜㅜㅜㅜㅜ

 

32살 쳐먹고 엄마 부르며 울고 싶었음.....ㅜㅜㅜㅜㅜㅜ

 

이젠 똥집이 따가운것보다 짜증이 더 나기 시작함.....ㅜㅜㅜㅜㅜㅜㅜ

 

중지 손가락에 온힘을 집중하여( 지구에 있는 친구들아 나에게 힘을 모아줘~~~)정지 버튼을 조낸 씨게~~~~누름......

 

 

비로소~~~~~~~

 

비로소~~~~~~~

 

멈춤..........ㅜㅜㅜㅜㅜㅜㅜ

 

수동비데(물티슈)를 챙겨 가노코.....차라리 그걸 쓸걸......ㅜㅜㅜㅜ

 

조낸 후회함..........ㅜㅜㅜㅜㅜㅜ

 

대략 하루가 지난 지금도 나의 똥집은 물에 불어 있는 상태......ㅜㅜㅜㅜㅜㅜ

 

 

 

 

 

 

음슴체 죄송합니다......빨리 쓰고 퇴근하려구요....ㅎㅎ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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