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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교차로에서 사고날뻔했습니다.
게시물ID : car_87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이야
추천 : 3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9/19 23:54:44
오늘 야간에 셀프세차하고 집가는길에 교차로에서 대형사고 날뻔했어요. 초보운전이고, 멀리서 전방에 4색등에 적신호와 좌회전신호가 동시에 들어와있는거에요.
 
앞차가 브레이크상태이길래 나도 점차 속력을 줄이고 내앞차 바로뒤에 섯어요. 앞차가 안가길래 정차를했지요.
 
그리고 앞차가 출발하고 나역시 안전거리 유지한상태로 출발했어요. 물론 나도 전방에 녹색좌회전신호인거 보고 출발했지요. 근데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좌회전해서 직진차로로 진입하는 거리가 생각보다 꽤 긴거에요.
 
내앞차는 무사히 진입해서 잘 갔지만 나는 내 좌회전에 있는차량2대가 막 갑자기 출발을 하는겁니다.
 
제가 안전거리를 너무 확보했나 라는생각도 들고요.
 
 너무 놀래서 브레이크 하면 꼬리물기로 교차로 정중앙에 슬거같아서 그냥 드라이브했는데
 
바로차 2대가 내 운전석옆까지 오고 빵빵 거리는거에요...너무 놀라서...아 이게 말로만 듣던 교차로사고에 위험성이구나했죠.
 
물론 내가 초보니까 미숙한거 인정하는데 내 운전지식에는  나랑 사고날뻔했던 차량들도 신호가 바꼈다고해서 바로 주행을 하는것이 아니라 전방에 지나가는 차량이 없나 방어운전을 하고 급출발을 하면 안된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찔했던거죠.
 
차량 환기시킨다고 운전석 창문과 대각선 뒷창문도 열어서 갔는데 사고날뻔한 차량 2대에 블랙박스에 찍혀있을꺼봐 너무 창피하드라고요...(행여나 인터넷에 올라오진 않을까)
 
아 괜히 창문 열고 갔단생각도 들고...심지어 세차하고 걸레를 자동차 천장위에 올려놓고 깜빡하고 안챙긴거에요.
 
진짜 정신을 어디다 두는지 집도착해서 보니까 걸레도 없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행중에 날라갔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운전 나한텐 너무 어려운거같아요 ㅠㅠ 간소화 되었을때 딴거라 진짜 나는 운전이 어려워요. 늘 차만 가지고 나갔다하면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수두룩하네요..조언과 위로좀 해주세요~ 의견도 내주시고요ㅠㅠ
 
그림은 내가 못그려서 안너었어요. 너을줄도 모르고 넣기에도 귀찮고 오래걸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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