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자-
밤 11시에 나가서 자전거를 탔네요.
오늘은 스트라바도 켜지 않고-
그냥 혼자서 슥슥 다녀왔습니다.
노래나 부르면서 말이죠-
오늘 풍량주의보? 때문에 날아갈뻔도 했지만-
다들 안녕하신지?
지진은 시도때도 없이 뇌를 흔들고 있군요-
일요일 밤에는 비가 오는데도 자전거를 탔어요.
10킬로미터짜리 짧은 코스를 총 여섯번 돌았네요-
66킬로미터 정도 탄듯?
노래부르면서 타니까 너무 즐거웠어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지난주 추석 연휴때 새로운 루트로 라이딩하다 죽을뻔해서, 심각하게 자전거를 좀 쉴까 싶었더니만-
역시 자전거는 즐겁습니다-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마음이 허하기도 하지만, 시즌 오프가 한층 더 다가온 느낌이네요.
그럼- 편안한 밤 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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