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름돋는들은얘기
게시물ID : panic_90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톰과주리
추천 : 15
조회수 : 292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9/20 07:04:15
옵션
  • 외부펌금지
중학교때 일임
우리 숙소가 고등학교에 있어서 고등부랑 같이 합숙훈련함
그 학교엔 축구부가 있었음.
어느날 축구부 주장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음.
지나가다 운동하는것도 자주보고 같은 운동부라서 참 기분이 오묘했음,
어느날 선배언니가 그 오빠가 죽은 얘기를 해줌.
집에서 잘자고 있던 오빠가 밖에서 누가 부르길래 나갔다함
나가보니 이쁜 여자가 시원한 물을 한대접 주길래 아무생각없이 벌컥벌컥 마셨다함.
그리고 기분좋게 잠에 들었는데 그건 농약이었음
시골에 살던 오빠네 집은 농약이 있는게 이상한게 아니긴한데 그농약은 아버지가 독해서?였나 암튼 마당에 안보이는곳에 숨겨두었던거
다음날 오빠를 발견한 가족들이 병원으로 옮겨 위세척을 하고 가족들은 이미 실신직전이고 난리도 아닌상황에
오빠가 정신을 차리고 너무도 평온하게 얘기하기를
제일친한 친구만 남겨두고 나가달라했다함
오빠:xx야 누가 날 데리고 갈라한다.
친구:이병신아 니가 힘이 얼마나 쎈디 염병하지 말고 일어나!!제발!! 아!!어떤새끼가 내친구 데려가!!꺼지라고!!
친구가 울면서 허공에 팔을 허우적 거리면서 절규를 했다함
그리고 주장오빠가 말함.
"친구야.... 분명 한명이었는데 이번엔 떼거지야.."
그리고 오빤 하늘나라로 갔다고 함..
물론 들은 얘기라 진짜인지 모르겟지만 그당시는 엄청난 공포+슬픔 뭐 복잡했던거 같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