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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뛰려다가 그냥 집 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258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lY
추천 : 1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4/11/13 18:21:50
삼수생인데요..
언어는 제 자부심이었는데..
현역 재수 평가원은 한 번도 100점 아닌 적 없었는데
오늘 15분 남았는데 10문제가 남았더라구요.
제 자리 창가 바로 옆이었는데, 뛸까 고민하는 동안 종이 울려서요. 뛰는 게 무서워서 그냥 포기 각서쓰고 나왔습니다. 
저는 왜 살까요?
ㅋㅋㅋㅋ 왜 살아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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