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인데 작년보다 떨어졌어요....저 어떻게 해요.. 내딴에서는 열심히했다 알차게했다 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친구들만나서 웃으면서 수능생각잊고 대한민국 입시제도 욕도하고싶은데 친구들이 다 시간이 없다네요... 대학때문에 바쁜가 봐요.... 집에돌아와서 찬바닥에 아무도없는 집에서 혼자 가채점하고 할꺼없나 인터넷을 뒤적거리는데 눈물나네요.. 게임이라도 할꺼 아무거나 만들어 놓을걸 그랬어요... 진짜 이번 재수도 엄마아빠 손빌려서 죄책감에 미안해죽겠는데 이제 얼굴 어떻게 봐요... 나 어떻게 해요..? 이제 뭐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