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이제 남는게 시간밖에 없겠죠.
성적이야.. 평소보던 모의고사보다 총점은 올랐지만
등급이나 백분위로 따지면 별볼 일 없을 테고요.
어찌됐든
누나 삼수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는 재수 안하다고 다짐했고,
집안 사정도 재수할 만한 형편은 아니게 됐네요.
그냥 이제부터 남는 시간,
자기 개발이나 할려구요.
읽고싶던 책 다 읽고,
면허도 따고,
아 아직 수시 면접도 남아있었네요.
뭐 그래도 남아있는게 시간인데.
수능 전부터 공부하고 싶던 유럽 국가 언어를 공부할려고 합니다.
러시아어, 독일어 중에 일단은 러시아어 쪽으로 기울었는데요.
아직은 딱히 학원까지 다닐 생각은 없고,
혼자 독학으로 할려고 하는데
만약 여러분이라면,
러시아어, 독일어 중에 어떤 것을 공부하고 싶나요?
혹은 둘 중 하나 추천해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