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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 인종관련 베오베글들을 보니ㅠㅠ
게시물ID : love_11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레니엄팝콘
추천 : 3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21 1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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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겪었던 일이 생각나네요ㅠ

한국에 살지만 어째저째 백인남자친구도 만나보고 흑인남자친구도 만나보았습니다.

국제커플이신 분 들 중에서도 인종 다른 애인이 있으면 적어도 한번씩은 길가다가 따가운 시선 받아보신 분들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백인남친이랑 흑인남친이랑 다니면서 별별 시선 다 받아보았네요ㅠㅠ

제 경험으로는 확실히 백인남친이랑 있으면 따가운 시선의 빈도수는 낮았어요ㅠ

그리고 흑인남친이랑 다닐때는 정말 제가 무슨 나라팔아먹은 창녀취급하는 눈빛도 받아 보았구요ㅠ

신경안쓰고 다니긴하는데 흑인남친이랑 다녔을때의 그 유난히도 날카로왔던 몇몇 눈빛은 요즘도 가끔 가만히 있다가 생각나면 힘들어요ㅠ

쳐다보신 분께 흑인과 관련되 무슨 사연이라도 있었던 건지 어찌나 살기가...ㅠㅠ

흑인친구, 백인친구 다 많아서 자주 어울려 다녔는데 친구로 어울려 다닐때는 그런 눈빛 잘 안받아요.

남친이랑은 손잡고 다니고 이러니까 굉장히 걸레쳐다보는 표정과 눈빛을 보내시더라구요. ㅎㅎ

여튼, 제가 하고팠던 말은;;

여러 인종 분들 만나보면서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는 말도 인종차별이었을수 있었구나 하는 거예요.

사회적인 교육이 덜 되서 인종차별이 베이스로 깔려있는데 의식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냥 이런 경우도 있구나하고 인지해보셨으면 해서 글 써봅니다.

오유에서도 가끔 논란이 되는 흑형, 흑누나는 제 흑인 친구들은 그 단어가 비하가 아니라

흑인 장점을 높이 생각해서 생긴 단어라는걸 아주 잘 인지하고 있어서 스스로 즐겨썼습니다.

자기들이 흑형, 흑누나 티랑 모자 쓰고 다니고 그랬거든요 ㅎㅎ

근데 이렇게 본인들이 비하하는 단어가 아니라고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아무래도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게 조심스러워야 하는게 맞긴 할거같아요.



아...뭔가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쓰고 싶어서 쓴 글이라 주제도 없고 뭐라고 끝맺어야될지도 모르고 그렇네요ㅠ

게시판은 어딜써야 할지 방황하다가 그래도 제가 커플일때 겪은 일을 말씀드리는거라 커플게시판으로 왔습니다.

혹시 다른 게시판이 더 알맞았겠다 싶으면 부드럽게 알려주셔요>_<

그럼 다들 좋은오후되셔요~~!!!
출처 나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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