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도 걷는다구요`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동물원에서 안경곰(Spectacled Bear) 한 마리가 두 발로 선채로 사과를 먹고 있다. 이 곰은 최근에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송되어 온 세 마리 곰 중 한 마리이다. 안경곰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지의 안데스 산맥에서 서식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에서는 200년 전에 멸종되었다. [로이터] 플라밍고 새들의 발렌타인데이 기념쇼(?)
1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의 동물원에서 두 마리의 플라밍고 새들이 나란히 서서 하트모양을 연출하고 있다. 요르단에서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수천쌍의 연인들이 꽃과 하트모양의 초콜렛을 주고 받는다. [로이터] `주인님, 여기 뭐하는 곳이에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웨스트미니스터 애견클럽 독 쇼에서 한 네오폴리탄 마스티프가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 이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종은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종이다. 129회째를 맞는 이번 독 쇼에는 165종 2,500여마리의 개들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15일에 막을 내린다. [로이터]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1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애완동물가게에서 한쌍의 열대어들이 키스를 나누고 있다. 중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암·수 관상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상어 한쌍의 가격은 50위안(미화 6달러) 정도이다. [로이터] 유리컵 속의 수수두꺼비, `나 살찐거야?`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타롱가 동물원에서 수수두꺼비가 유리컵에 들어가 있는 모습. 호주 환경보호론자들은 멸종위기의 동물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안전하게 번식시키는 `노아의 방주` 프로그램으로 인한 수수두꺼비의 유입에 대해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이 수수두꺼비는 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 중생대 포유류의 복원된 모형
17일(현지시간)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중생대(2억8천만년전-6천5백만년전의 시기)의 가장 큰 포유류로 추정되고 있는 레페노마무스 기간투스(Repenomamus giganticus)의 복원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R.기간투스와 그와 유사한 R.로버스투스 화석의 발견으로 인해 학자들은 초기 포유류들은 어린 척추동물이나 공룡을 먹이로 삼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오는 5월 14일 `공룡: 고대 화석, 새로운 발견물(Dinosaurs: Ancient Fossils, New Discoveries)`이란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로이터] 신나는 개썰매 스포츠
17일(현지시간)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근처 아발라산에서 Aleksandar Nikolic가 자신의 개들과 함께 썰매연습을 하고 있다. Nikolic(30세)은 수의학과 학생으로 베오그라드의 시베리안 허스키 클럽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다. 시베리안 허스키 클럽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지역에 썰매 개 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이터] (로이터 연합 펌....이 아니고 야후 재미존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