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학교에서 들은 유머입니다. 6교시에 선생님이 매일 간단한 유머로 수업을 시작하는데 오늘들은 유머는 오래된 여자친구나 아내가있다면 분명히 공감하는 유머라고 그랬습니다..전 그냥 17년 솔로일병이라 그리 공감하진 못했지만...... 미국에 살기땜시 약간 해석이 허접할지도 ㅠ ---------------------------------------------- 한 남자가 바닷가 모래사장을 상콤달콤하게 걷고있었습니다. 부드러운 모래가 발에 부딪치는 퓔링을 달콤하게 즐기며 걷고있는데 발에 무엇인가 탁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오래된 상자같은것이 모래에 막뒤덮여서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남자는 무엇인가 하고 먼지를 털어내려고 상자를 문지르자 놀랍게도 7층짜리 빌딩만한 엄청나게 큰 '지니' 가 나오는 것입니다! 지니가 말하였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존재한 모든 지니중에서도 가장 훌륭하고 만능한 지니다. 만년동안 갖혀있었는데 나를 꺼내주었으니 답례로 아무 소원이나 한가지 들어주겠다." 남자는 생각하였습니다. '소원이라..특별히 말할것이 없군...나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들이 있고 내가 하는 농장도 재밌고 말이지...무엇을 말해야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남자가 말하였습니다. "제 아내는 항상 하와이를 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고소공포증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하지요. 제 소원은 제 아내를 하와이까지 차로 데리고 갈수있는 하와이까지 연결되있는 고속도로입니다! 저희 집에서 하와이까지 고속도로를 지어 주세요!" 지니가 말하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원은 빌지도 말아라! 하와이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터라 고속도로를 지으려면 거리가 엄청날 것이고 또한 바다가 굉장히 깊은데 그곳에 어떻게 고속도로를 놓으란 말이냐? 그소원 말고 다른 소원을 말해보아라" 남자는 생각하였습니다. '하하..하와이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놓아달라는게 소원이라니 참 바보같은 생각이었나봐... 음...그렇다면...' 남자가 말하였습니다. "저는 제 아내말고도 두 딸과 같이 살고있습니다. 제 아내와 딸들을 항상 이해하고 항상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여자들을 잘 이해할수있는 능력을 갖게 해주세요!" 지니가 말하였습니다. "2차선 고속도로로 해줄까 4차선 고속도로로 해줄까?" -------------------------------------- 와 엄청 힘들게 썻는데 막상써보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_-;; 그냥 게시판에 묻히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