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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망친 모든 고삼친구들 오시게!
게시물ID : gomin_1259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Zna
추천 : 3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13 22:30:45
안녕 친구들.. 나도 오늘 수능보고 나왔어. 지금까지 나왔던 성적들은 2(수학안함)111내지는2112?정도 나와왔었어.. 국어 겁나 멍청하게도 밀려써버려서 빼도박도못하고 8등급이네.. 사탐도 한과목이 5등급나와버리고ㅋㅋㅋ 되게.. 멍청한 실수로 1년을 버렸어. 교육자집안이라 기대도 엄청 컸는데 내가 이렇게 망쳐버렸네. 자살할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아까까지 한강에서 서있다가 왔어. 거기에 아저씨 한분이 계시더라고 택시기사시고 본인 생업에 힘쓰셔도 모자랄시간에 애들 다독이고계시더라고.. 진짜 보기만 해도 열심히 산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대단한분이었어. 얘기나누고 다시 돌아나왔지.. 그분은 사업실패하고 몇년째 택시기사일하시던분이고 착실하게 돈 모으셔서 가족을 위해서 일하고계셨어. 그분을 보니 이생각이 들더라고. 저분만큼 내가 열심히 하고서 죽느니 뭐니 하고있나 라는 그런생각. 밥먹을돈도, 시간도 아까워서 빵한조각먹으면서 밤새 운전하는 그런분들보다 우리가 노력하고서 실패했다 말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 솔직히 그정돈 안했잖아.. 그런생각이 들고.. 인생에서 여러번 실패하고 그걸 밟고 다음길로 나가는 그런사람이 되라는 우리 이번 영어 18번지문같은..  우리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번 더 노력해보자. 365일. 우린 더 많은 시간이 있어 한번더 해보고 실패하면 또 한번 더 가자. 결코 인생에서 영원한 실패는 있을수없으니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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