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만큼 위험에 대한 판단이 제일 빠른 곳은 없습니다.
보험회사들은 위험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엔 절대로 보험상품을 팔지 않습니다. 팔아봤자 적자니까요.
가입자가 많다면 위험률이 조금 높아도 판매할 수 있겠지만, 가입자 숫자가 많지 않거나 반대로 가입자가 많을 게 확실해 보이더라도 위험률이 높으면 보험을 팔지 않죠.
지금 한국에서 지진관련 보험상품 전부 다 판매중지 되었습니다. 보험회사들 입장에선 위험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거죠.
보험회사들이 지진관련 상품을 판매 재개하면 몰라도 그 전까지는 무조건 안심하고 살아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