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거래처인 줄 알고 받았더니 서울지검 어쩌고 저쩌고래요. 제가 무슨 사건이 연루되어서 확인차 전화 한거라고. 전라남도 출신 37살 브로커 000랑 아는 사이냐? 물어보는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이름이길래 모르겠는데여...? 이러니까 제 어디어디 통장이 수사 과정에서 나왔다. 모르겠는데여...?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이름과 식당의 소음 때문에 제대로 안 들려서 계속 모르겠다고만 하니 출두 문서 보낼테니 나오라는 말과 함께 전화 뚝 끊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