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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금금금...해도 아쉬운 "은"표현은 좀 아닌듯..
게시물ID : humordata_678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커피는TOP
추천 : 5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1/16 00:52:57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4년만의 이벤트. 아시안게임이 돌아왔습니다.

도하 아시안게임은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못봐서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금메달이 65개더군요.

올해는 그것과 같거나 혹은 그이상의 목표를 노린다고 하는데. 

너무 최고주의를 지향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인지............

나오는 방송사마다.........

아나운서들이 죄다 은근히 금메달을 원하는 말투로 방송을 하더군요.

우리나라가 강세인 종목에선 늬들 어림없다 이런말투. 솔직히 깔본다기보다 "우리가 너넬 이겼다. 아싸 싄나~"

이런식이라서 좋아하지만 우리나라선수라고 항상 만능일수는 없는만큼 금.금.금 솔직히

노이로제 걸린것 같은 반응들을 보여서 좀 안타깝습니다.

지난번 베이징 올림픽때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하다보니 거기서 메달권이기만 해도 "아쉽지만 잘했다~"
이런 어투로 잘했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는데.

아시아라고 좀 우습게 여긴건지 쉽게 생각하는건지.........

금메달아니라서 아쉽다.

그런 말들이 다시 나오니 좀........ 씁쓸합니다.

막상 경기에 임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진 선수들의 마음은 어떻는데........더 힘빠지는소릴 해대네요.

우리나란 유독 "금붙이"를 좋아라하는걸........ 스포츠에도 적용하는것 같아 아쉽네요.

방송사에서도 자기들이 입으로 할게 아니라 열심히했다. 잘했다. 격려하고 현장에서 죽을똥 살똥

최선을다한 선수에게 힘을 주진 못할망정 2위했다고 서운하단 말하는건 좀 그렇네요..........

살다보면 질때도 이길때도 있지 항상. 언제나. 역전을해서 이기고 최고의자리에 서는걸 바라는건

억지라고 생각되네요.

그만큼 뒤에서 노력하는 사람은 땀을 흘리는 사람인데 베이징때보다 금메달을 못땄을때의 

반응들이 너무 티나서 왜이러나 싶어서 한소리 하네요;;;;

저녁은 이마트 횟자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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