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한참부터 유행했는데 저만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하하하...
뷰게에선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사실 처음에 관심있었던 유명한 애들은
이거 (Dose of Colors Matte Lipsticks) 
이거 (Kylie Jenner Lip Kit)
그리고 이거였는데 (Lime Crime Velvetines)
얘네는 다 온라인에서만 구매가능하고...가격도 높고..
저는 풀메이크업을 매일 하질 않아서 리퀴드 립스틱 활용도가 떨어지는지라 드럭스토어 제품을 먼저 테스트 해 보기로 했어요.
써보고 제가 추천하고 싶은 건 NYX 에서 나온 lip lingerie 시리즈입니다. 개당 7불 밖에 안 해요.
색상들 완전 가을가을 하구요..여기서 잘 맞는 색상 두 개나 건졌어요 ㅎㅎ (ruffle trim, exotic)
발색을 보여드리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요새 피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사진찍다 포기했어요 ㅠㅠ
그래서!! 전색상 스와치한 유튜버 링크를 퍼 왔습니다 (찡긋). 발색이 궁금하시다면 참조해보세요.
제품의 특징이라면 일단 전반적으로 리퀴드 립스틱들은 매트한 지라 입술건조 문제가 있어요.
근데 이건 보기엔 엄청 건조해 보이는데 갠적으로 나스 매트 립펜슬보다 덜 건조해요.
입술 바깥 쪽은 정말 정말 안 지워지는데 (식사를 해도) 입술 안쪽은 천천히 지워지더라구요.
드럭스토어 제품들은 이상한 향이 나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건 무향이라 좋아요. 만약 무향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반대로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립라인 따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레이어 한 두번이면 더 바를 것도 없이 색상이 잘 나와서 좋구요. 입술 안 쪽 지워졌을 때 다시 바르면 깨끗하게 처음처럼 마무리 됩니다.
제가 쓰는 클렌징 워터 (Garnier skin active micellar cleansing water)로 잘 지워져요.
단점들...
이게 사람마다 장점이 되고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완벽하게 마르지 않고 겉에 살짝 끈적한 레이어가 남습니다. 립글로스 끈적거리는 거랑은 다르구요 (저도 이건 못 참습니다 ㅎㅎ) 입술끼리 붙으면 살짝 접착? 되는 느낌이 있는데 평상시에는 신경 안 쓰이는 정도입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촉촉한 게 아닌가 싶네요.
물 마시면 물 컵에 립스틱 자국이 조금 남습니다. 완전 transfer-proof 인 건 아니에요.
리퀴드 립스틱에 관심은 있지만 큰 투자를 하고 싶진 않다라면 써 보시는 걸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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