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4년째 근무중인
30대중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다른 직종으로
일 제의가 들어와서(일은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이직 통보를 하였습니다. 그동안은
결혼도 안한 상태에다 큰 변화를 즐겨하지 않아서 저연봉에 단순납품
일을 했었습니다. 일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힘든데에다가 제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한거 같아서 추석전에 그만둔다는 통보를 했는데 아직까지
사람이 안구해지고 있습니다. 이직할곳은 담달 10일부터는 출근해야 되서
(더 미루게 되면 포기해야 됩니다)저는 마음이 한시가 급한데 현 사장은
제 성격이 막 나가는 편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담달 말인까지는
할꺼라는 뉘양스를 풍기네요. 사실 사람은 좋은편인데 좀 직장에서
사장으로서는 좀 점수를 낮게 주고 싶네요. 그래서 그냥 사람이 안구해져도
10일 이전에는 무조건 나간다고 밀어부쳐야 되겠죠? 이런 생각하는 저 엄청 나쁜
놈인건가요? 내일은 다시 확실하게 말해야 할거 같아서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