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라고 하는 것이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라는 것이 이번에 들은 이야기로 확실해 졌습니다.
진단 당시부터, 거의 증상이 없이 약간의 미열이 있는 상태였고,
확진을 받고 입원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특별히 증상을 보이지 않아서 별로 특별한 치료를 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보통 약을 한판을 먹는다고 하던데,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 모양 입니다.
처음 이틀정도는 수액치료를 했는데 이것이 신장 기능 이나 폐의 기능 악화를 막는 목적으로 했다고 하는데,
다른 별다른 증상이 없이 지나다 보니, 이마져도 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종 검사는 많이 했다고 합니다.
CT 검사에서 폐에 폐렴을 앓고 지나간 흔적은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치료하는 것이 많이 다른 모양입니다. 이정도면 사실 무증상 감염자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태가 괜찮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무사히 치료하고,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현장 복귀한 동료를 위하여
그리고 아직 병상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환자분들과 의료진을 위하여
화이팅 합니다.
우리는 이겨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