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될거라며
나름 기세 좋고 패기 있게 준비했는데
서류를 한개도 통과 못해보고 30개 가까이 우수수 떨어졌네요ㅠㅜ
슬슬 최종발표 나면서 SNS에 합격했다고 인증하는
친구들 보면 칭찬해줘야 마땅하지만
왠지 모르게 스스로 한없이 작아지는거 같고
난 지금 뭐하고 있나 싶기도하고..
학교생활 내내 자취하다 이제 집에 들어와 사는데
매일 밤늦게까지 자기소개서 쓰고 혼자 바쁜티는 다 냈는데
아무런 결과도 부모님께 못보여드리니
너무 눈치보이고 죄송하기만 하네요ㅠㅜ
저도 언젠간 남들처럼 당당히
웃으면 취업했다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늦은 밤 잠도 안오는 넋두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