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 . 서 . 워 . 요
귀신들 등장할때마다 이불 한껏 올리고 영상 스킵하고 ㅠㅠ 난리부르스를..
하지만..
와.. 사람들이 왜 보영신이라고 하는지 이해하게된 귀여움!!!!! 조정석이 그렇게 부러워지더라구요.
드라마 내용 중에 박보영 보면서 부끄러워하는 장면 보면 진심이 80%쯤 느껴진다랄까요..
조정석씨가 정말 정말!! 정말.. 부러웠습니다.. (Feat - 나는 살면서 애교를 본게 냥이,강쥐 밖에 없는데)
메인 주인공 두분 연기 부족한거 없이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게 잘 봤고..
복잡하지 않은 연출이 편하게 드라마에 몰입 할 수 있게 해준것 같아요.
그런데.. 귀신에 엮인 이야기가 너무 슬펐어요.. 어쩌면 그런 슬픈 이야기가 구성되는지..ㅠㅠ
메인 귀신(?)을 맞으신 김슬기님은 SNL 에서 욕하는 장면밖에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 이미지를 한번에 걷어가 버릴 정도로
정말 연기 잘하시고 보고 싶었습니다.. 15회에서 제가 어깨 토닥이고 싶은 기분이 울컥울컥.... 크훕..
이 드라마 내용면으로는 김슬기님이 더 기억에 남을거에요.. 박보영,납득이 보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의아니게 스킵한 부분이 많아서.. 혹시나 먼 훗날에 옆에서 손 잡고 같이 볼 사람이 있으면 꼭 다시 정주행을 해보고 싶네요.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