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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59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lZ
추천 : 2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4 13:47:01
수능때 평소보다 등급크게 떨어지신분들 계실꺼에요
아마 지금쯤 그냥성적맞춰서 갈지 재수를할지 고민들 하고계실텐데...등급이 모의고사에 비해서 크게떨어졌다면 재수를 하는게 나아요
그동안 십년넘게 투자해왔는데 한번 삐끗한것 때문에 원하는대학,과를 못간다면 너무 힘든일이잖아요
1년이란 세월이 물론 짧은건아니지만
인생길게보면 짧기도 한세월이거든요..
한번 더 용기를 내서 도전하세요 그대신이번엔 죽을힘을 다해서 도전하세요. 컨디션조절도 잘하시고
대학이 인생의 다는 아니에요.
근데 당장 눈앞에 닥친건 대학을 가는일이잖아요
4년를 등록금을 내면서 다녀야하는데...원치않는대학을 간다면 진짜 다니기싫거든요.
학업에 집중도안되고 대학생활도 자연스럽게 안즐기게되요. 대학친구중에 1등급대였던애가 수능때못쳐서 대학에 오게됬는데..항상 하는말이 돈아깝다 후회된다 이런말이였어요
맨날 과애들이 밥같이먹자해도 수업끝나면 집으로가버리고 그러다 결국 자퇴하더라고요
이친구말을 들어보면 대학을다니면서 항상 가슴속에 응어리같이 뭔가 꽉막힌기분이 들었대요 다니면서도 이건아닌데...라는생각이 자꾸들어서 뭘하든 즐겁지가 않았대요.
물론 모든사람이 이런건 아니에요 성적에 맞춰서 대학가서 거기서 원하는일 찾고 그럴수있겠죠. 근데 자신의실력보다 많이 하향되서 온애들은 대부분그랬어요.
나랑 이대학은 수준이맞지가않는다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더라고요. 여러분들이 생각해봐서 이런생각이 들꺼같으면 재수를 하는게맞아요 좀힘들지만요.
평소에 성적좋게나오던 친구들이라면 그동안 해온게있으니깐 잘나올수 있을꺼에요. 그런데 평소랑 비슷하게나왔는데 더 올릴수있을꺼같아서 재수를 한다면...전 말리고 싶어요
특히 하위권학생들은 더더욱요..3수까지한경우 봤는데 그렇게까지 차이가없더라고요 마음가짐의 차이겠지만 이런경우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1년을 공부만할자신이 있는가 내의지력이 그정도되는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오유보니깐 안타깝게도 평소보다 2~3등급씩 떨어졌다는분들 계시던데 이런분들은 좀더 용기를가져보세요
평소 좋은성적을 낼수있었던 자신의성실성을 더 믿어보세요 오유분들 글을 읽다보니
본인이 원치않는 대학을와서 너무힘들어했던 그친구가 생각이나서 글남겨봐요
그럼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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