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현재 백조인데요..
보험설계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제가 퇴사하기전에10년전에 같이 일하던 언니가 보험설계사를 하고 있어서 보험을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그 언니한테는 고객이니깐 가끔 제게 점심도 사주고 사는 애기좀 나누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퇴사하고 그냥 알바나 하면서 방콕하던 중에 그 보험설계언니 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재무 셀계 관한 무슨 세미나 들으라는둥.. 노느니 교육좀 들어보라는 둥..
뭐 어차피 저도 그런쪽은 잘 모르니깐 그냥 들어나보자 해서 찾아갔는데 제가 생각했던게 아니였습니다.
한시간 정도 지점장한테 교육받고 나서 아는언니 포함 다른 보험설계사 여자분들하고 같이 점심먹으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저한테 보험설계사를 권유하는것 같았습니다.
직접적으로 해보라는 말은 아니었구요 .되도록이면 잘 생각해보라고..
지금 자신들이 받고있는 연봉과 자유로운 시간 등등.. 온갖 장점들을 저한테 끊임없이 애기하더라구요.
결론은 이일을 하게되면 엄청난 연봉을 받게될거다.. 이거 였는데요..
저는 평소에 영업직이나 보험쪽은 생각도 안해봐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저한테 권유를 하니깐 너무 부담이 됩니다..
저를 정말로 생각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자신들한테 뭔가 이익이 떨어져서 그러는건지 좀 헷갈리네요..
보험도 개인사업이고 영업직이니깐 하고 싶은 사람있으면 직접 입사해서 일하면 될거같은데 굳이 저한테 계속 권유를 하시니깐
순간 그 분들이 다단계일 하시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깐 좀 안좋은 애기도 있었어요..
보험설계사 분들이 상품판매보다 신입들모으기에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성실하게 보험설계사분들도 계실텐데요.. 그 분들한테는 안좋은 애기 같아서 죄송하구요..
제가 겪었던 일들이 좀 당황스러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