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갘ㅋㅋㅋ
자랑하고 싶은! 제!! 곡이! 싱글이!! 나와서! 글을 써봅니다.ㅎ!
저는 유현이라고, 본명으로 활동하는 랩퍼입니다. 이번 싱글은
세네모라는 곡이에요.
이 곡은 원래 '바랬지'라는 제목을 갖고 있었어요.
내가 바랬던 것들의 빛이 바랬다는 표현을 쓰고 싶었어요. 벌써 절망적이넹;;ㅎㅋㅎ
제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었던 적은 결코 없었는데, 자만했던 때가 있었어요.
잠깐 큰 소속사에 들어갔었는데, 제가 뭐라도 된줄 알았었나봐요.
큰 무대 경험도 쌓였고, 관객들의 환호성이 진짜 내 인기처럼 느껴졌었어요.
심지어 그들은 날 보러온 것도 아니었을텐데. 제 다음 순서, 메인무대의 가수들을 보러와서
모든 무대를 즐기고 있는것 뿐일텐데.
그것에 안주하며 허송세월, 허송세월,
비로소 혼자가 되고 나서야 그것들의 공허함을 깨달았어요.
술을 마실때마다 떠오르는 감성들을 잡아다가 문장으로 엮어서 곡을 썼습니다.
그래서 세네모는 누군가에게 공감을 바라는 곡이 아니라, 순전히 제 생각을 오랜 시간동안
고민을 거듭해서 완성했어요.
곡 설명을 쓰다보니 또 지하깊숙이 숨겨놨던 우울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이 곡을 발표하면서 많은 걸 깨달았어요!
감추고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껏잘해왔다는 격려를 받고싶었다는 거.
그리고, 나도 사람들에게 그런 위로와 격려를 건넬 줄 아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거.
돈자랑 멋자랑보다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는 거!
그래서 이 곡을 막 자랑하고 싶었나봐요!!!!!
나 한걸음 더 나아졌다곻ㅎㅎㅎㅎ
그 이상의 구질구질함은 곡을 통해서 느껴주세요캬햫컄
멜론, 지니, 엠넷, 벅스등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도! 올라와있어요.
혹시나, 호오오옥시나 곡이 마음에 드시는 분이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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