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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훈훈한 버스기사아조씨 썰.ssul
게시물ID : freeboard_1354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쟈이니송현
추천 : 10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9/26 12:35:46
어제 오후, 친한 친구와 시내를 나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가는 도중 버스기사 아저씨가 내리시더군요
친구랑 저는 (?!) 한 상태로 덩이 마리신가 추측을 했지만
넘나 훈훈한 장면 목격..! 
ㅇㅇ.jpg
ㅇ.jpg
무거운 짐을 들고 타시려는 할머니를 먼저 버스에 타라고 하시고 짐을 올려주시더라구요
이런 훈훈한 장면을 제가 목격한것에 감동해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껄껄)
타시고 나서 요금을 내려고 하시는데 저희 버스정류장 반대편에 직행버스?고속버스? 매표소가 있거든요
할머니께서 그 표를 사서 타시는건줄 아셨나봐요 ㅜㅜ 그 표를 내려고 하시더라구요
기사 아저씨께서 현금이나 카드 내셔야 한다고 하니까 할머니는 당황하셔서 어쩔 줄 몰라 하시는데
"다음에 저 보면 음료수나 하나 사주세요" 툭 던지시고 다시 운전하러 착석..
할머니 내리실 정류장 물어보시고 그 정류장 도착해서 여기서 내려야 한다고 알려주시고 직접 짐도 내려주시고..
할머니가 감사하다고 하니 별 일 아니라는 듯 아 예~ 대답하시는게 넘 쿨하고 멋졌어요
뿐만 아니고 승객분들 타고 내릴때도 계속 인사해주시고 출구 쪽에 서계신 분들 조심하라고 하시고 여러모로 승객사랑을 몸소 보여주셨어요
버스기사 분들 종일 운전하시고 사람 상대하시느라 피곤하실텐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노인분들이나 약자를 목격하게 되면 도와드릴 수 있기를..! 
오유징어분들도 오늘 하루 훈훈하게 보내십셔 (꾸벅)
마무으리는 얼굴이 훈훈한 샤이니 종현으로 ♥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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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의 어제일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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