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더니 후기가 늦었네요
누군가 도움이 될수 있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그리고 댓글들이 달리고 여러방면으로 고장탐구의 여지가 있었고 생각보다 수월하게 정비했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1. 자동차 키의 이모빌라이져 오류
2. 엔진 코일
3. 크랭크 각 센서
4. 스타트 모터 오류
5. 연료 펌프
증상은 초기 시동시에 스타트 모터가 도는 소리는 나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고 스타트 모터만 돌았으며, 시동이 한번 걸린후에는 다른 이상이 없음
1년전부터 증상이 발생하였으나 초반 1~2회 시동후 걸림 → 3개월 전부터 3회 정도 → 1개월 전부터 5~6회로 늘어남
시동이 가끔 한번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며, 동일하게 시동이 걸린후에는 이상이 없음
진단기 물리고 체크 결과 안나옴
위에 열거한 의심되는 여러가지의 경우중 거의 모든 경우는 진단기를 물리면 나오는 결함이었고, 제 경우는 연료펌프에서 잔존 압력이 다음 시동시까지 유지되어야 하는데 기밀이 잘 되지않아 연료펌프내 압력이 빠지는 현상이었습니다.
연료펌프는 후방석 시트 밑에 장착되어 있어 자가 수리도 쉽다는 의견이 많은걸 찾았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정비소 수리하였습니다
연료 펌프가격이 검색해보니 Assy' 로 연료필터와 여러가지가 한번에 되어있어 13만원하는걸로 확인하였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아닙니다)
연료펌프와 공인비 다 하여 현금으로 19만원 결제 하였습니다
ASSY' 로 되어있어서 가격이 꽤 나갈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덜 나왔습니다
연료펌프 특성상 연료안에 들어가있다보니 연료가 가득있을때는 수리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리후에 연료냄새가 몇일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제주도 다녀오니 냄새가 다 빠져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수리하러 가면 의심부품부터 갈아보고 시작하는 정비소가 더러 있는것같던데 정식 서비스 업체는 아니었지만 사장님이 고장탐구 하고 고장난 부품만 갈자고 성심성의껏 수리해주시는 모습에 조금 멀더라도 그곳으로 수리다닙니다.
하루는 오랜만에 뚜벅이 생활했네요^^
모쪼록 누군가는 도움이 되시길 빌며
모두 안운하시길 바랍니다
겨울 되기전에 예방 점검 하시는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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