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이렇게 어렸을까요.
왜그리도 대기업 들어갔다고 쩔쩔매고 왜 긴장을 했을까요.
그 덕에 좆같은 하이에나들이 어떻게하면 뜯어먹을까,
어떻게 하면 지들 편할까 하는 걸 왜 몰랐을까요.
1년전에 장그래자리에 내가 있었고, 안영이자리에, 한석률자리에 내가 있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좆뺑이치면서 라인들어가도, 수고했다 한마디 없이,
지들 농담따먹기에 희생양이 되면서 바보처럼 웃던 자리에 내가 있었습니다.
김선임, 김주임 이 씨발새끼들한테 털리던 내가 거기 있었어요.
보는 내내 울분이 치솟아서 못보겠더라구요.
1년쯤 되던날 나 저새끼들이랑 일 못하겠다고 PL한테 찌르고 팔려나온 기억이 생생해서,
그간의 울분이 너무도 생생해서 못보겠더라구요.
야이 씨발 김선임, 김주임.
니들이 그리도 재밌다고 좋아하던 미생.
웃음이 나오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