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파요 너무 아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울고 싶어요 오늘 차인것도 아니에요 예전에 그랬죠 그동안 다른 여자도 만났었고 일도 바빴죠 근데 오늘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일이 많아서 머리가 핑 돌정도였어요 집에 왔어요 그 아이에게 메세지가 왔더라고요 간단한 볼일이 있어서 온거예요 답장하고 누우니 가슴이 문자 그대로 아파요 난 슬프지도 않는데 가슴이 진짜로 아파요 가슴이 아프니 슬퍼졌어요 슬퍼져서 울고 싶어요 그냥 평범하게 남들 다 하는것처럼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요 근데 왜 정말 정말 마음을 다해 사랑한 순간들은 예외없이 비수가 되어 돌아올까요? 전 누군가를 전심으로 사랑하면 안되는 건가봐요 전 정말 괜찮은데 단지 문득문득 울음이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