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죠?

하지만... 전 잠실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야자가 10시반까지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딩였다지요 ㅠㅠ

그래서 어머니께 부탁을했죠

엄마...

에... 이거 닥마... 세일하는데

혹시 점심시간에 잠깐 다녀와서 세일하는거 찍어갖고 실시간으로 연락해서 사다주면 안돼...? 제발...(__)

음 몇프론데

(사진을 보여줌)

ㅇㅇ 근데 핸드폰 안내도 돼?

음..... 안내면 안되지...?껄껄 근데 안들키면 되잖아

그럼 그러지 뭐. 점심시간 때쯤 연락 받아.

ㅇㅋ 감사염

이렇게 되었어요

월요일 11시 반쯤 엄마로 부터 문자가 왔고 총 4가지 신발을 사오셨어요

근데 아쉽게도 uk6짜리 뱀피 8홀 이녀석은 uk5를 신는 저에게는 너무 크더라구요ㅠㅠ

이게 바로 그 녀석들이라죠 

예 몹시 제 취향답게 블랙블랙 합니다

먼저 세레나라는 놈인데요

닥터마틴 기본라인 1460 (맞나?) 여튼 그 신발과 몹시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BUT 목부분을 잘 보세요 복실복실 인조털이 붙어있습니다 ㅎㅎ 겨울밖에 못신는다는 단점도 있지만 겨울에 따뜻하게 주구장창 신을 수 있단얘기도 돼죠 헤헤헤헿ㅎ헤헤헤헤헤

그리고 요녀석은 클리퍼 입니다... 사실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이런 종류의 신발이 클리퍼라는거쯤은 알고있죠 (훗)

여튼 저 검은부분이 송치?같은 느낌 이에요.. 그리고 엄청 튼튼해요ㅋㅋㅋㅋ 되게 독특한질감을 가진 신발인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한정판 3홀인데요 사실 이게 가장 무난해서 교복에도 맞춰 신고 사복에도 신고 그럴것같아요

빨간색 좋아하는데 잘됬어요 헿헤...

세레나 털부츠 착샷입니다.  약간 발이 뚱뚱해 보이긴 한데... 어그부츠보단 얄쌍하니까요 ^_^

이쁩니다.. 맘에들어요

아까 보여드린 송치 클리퍼에요 옆엔 저희집 개가 흥미를 보이고 있네요 http://todayhumor.com/?animal_105546    <<< 귀여워요 꽤 ㅋㅋ 보실분들은 보시길...

그리고 신발이 꽤 무겁습니다. 괜...괜찮아요 TUK클리퍼보단 가벼우니까요

사실 이건 저희집 개가 좀 많이 나왔네욬ㅋㅋㅋ 그래도 신발 보시긴 무리없을 꺼라 생각됩니다만...(?)

뀨

동글동글하고 잘빠진 닥마 3홀... 예쁩니다..핰

음... 지금 가보시면 진짜 뭐 없으실 것 같긴 해요.. ㅠㅠ 그래도 월요일에 엄마께 부탁드려서 닥마 득템하니 기분이 몹시 좋네요... 히히

뭐라고 끝내지//// 안생겨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