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석들 밥 주는 사람 있는거 다 아는데 창문만 열면 방충망에 코 대고 아는척해요 너무 예쁘고 그래서 뭐라도 주고싶은데 언제 옮길지 모르는 작업실이라 정 주기 미안해 애써 외면합니다 내가 그러면 지들도 무시하면 그만인데 요즘 더 엿보고 찾아오고 하.. 길친구들 밥주던 사람이 떠나서 한동안 방황하는 녀석들을 먹인적이 있어서 자주 옮기게 되는 작업실서는 절대 주지 않으리라 결심했거든요
이놈들의 애교 눈빛공격 .. 내가 호군줄 아나봐요 길에서 만나면 이뻐해준적도 없는데 새끼까지 나와서 따라오고 아옹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