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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채 스므살이 되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60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퍼가요~♥
추천 : 1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05 04:02:35
내가 13살 초등학교 졸업할적엔
 교복을 입는다는것이 믿기지가않았고, 


 16살 중학교 졸업할적엔 
마냥 고등학교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차있었다.


 17살이 되었을 때,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다짐했지만   

 18살이되었을 때,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몰랐다.



 19살이 되자 20살에 대한 설렘과 마지막10대를
 만끽했었다.

 머릿속엔 성인이 된다는 불안감. 
어떨결에 선택한 진로.
 과연 내가 선택한 길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한켠에 자리잡고있었다. 


19살 마지막날은
 20살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만땅차있어
근심걱정이 들어올 틈은 없었다. 


 나이 앞자리가 바뀌어 처음으로 당당하게 무엇이든할 수 있기에...  

친구들과 함께 첫 술약속을 잡았다
 나는 번화가에 나가 민증을 손에 꼭 쥐고 추운줄도모르고 친구들과 함께 재잘거렸고   

 민증을 이마에 붙이니 어쩌니...
 갓 20살스러운 이야기들만 늘어놨었다 
나름 성공적인 2016년에 첫 날, 20살첫날을 보냈다.  

그렇게 정말로 올 것 같지않던
 2월에 마지막 졸업식이 다가왔다.

  전날까지도 아무생각이없었다. 
당일이되자 작년,재작년에 선배님들께 해드린것들을떠올리며 내가받을생각을하니 웃음이나왔다. 

제일 이뻐보여야한다는 생각에 할수있는최대한으로 이쁘게 꾸몄다.  

생전안끼던 렌즈도 끼고..
 어쩌다한번하던 화장도 하고.. 
이쁜옷도..

 그렇게 학교에 갔을땐 부끄러웠다.
 친구들이 분명 사복입는댔는데 다 교복을 입었다.
 나는 낚였던것이다.
  장난식으로 아는척하지말라고한다 
다행히 교복이랑 비슷한색의 옷을입어서 다행이다..!! 

교실에서 졸업장과 졸업앨범, 건강기록부를 받고
 친구들과 추억을곱씹으며 강당으로 간다.
 졸업식하면서  사실 눈물이나올것같았지만 
 놀릴친구들을알기에.. 
 
그리고 지금울면 좀있다 사진을 못찍는다.

 조금은 지루한, 다신 볼수없는 졸업식이끝나고
 가족들에게 꽃다발을받고 
사진을찍기위해 친구들을 찾아나선다.
 반갑게인사하고 마지막학창시절 사진들을 남겼다.


 항상 추억은 아름답게 빛난다고했던가...
 힘든일도 많았지만 벌써부터 나의 고등학교시절이 그립다....   



 내가 잘하는건 먹고자는건데..
앞으로 20대를 잘 보낼 수 있을지도 무섭다.
걱정된다기보단 너무나도 무섭다...








 20대,20살 잘 보낼 수 있는 팁이나
대학교 생활 잘 할 수 있는 팁 좀 알려주세요ㅠㅠ 
출처 새벽감성
오글거릴수도있겠네요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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