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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2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음Ω
추천 : 3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7/06/27 01:12:09

남자친구가 회사일이 힘들다고.. 회사에 인간관계가 힘들다고 오늘 술먹고 전화가 왔네요
술많이 취한거는 아니고 그냥 술마시고 한잔 더하러 가는길에 주절주절..
만난지 11개월쯤 됐는데..

만나기 전부터 사실 힘든건 있었다.. 그런데 왠지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말 안했다
회사 그만 둘까도 생각했는데 니가 생각이 나서 못그만두겠다. 
돈 빨리 모아야 되니깐..(결혼자금 모은다는말^^;)
말 안할랬는데 혹시 변했다고 오해할까봐 이런일이 있다는것만 알아달라.
자세히 얘기 못해줘서 미안하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네요.
에휴.. 제가 아직 학생이고 오빤 회사 다니니깐 뭐라 딱히 위로를 못해주겠어요.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나땜에 회사 못그만 둔다는 말이 좀 신경쓰이는데...
어떤 의미죠?  
제가 물어보니깐 '그러게..허허' 이러고 말던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고민있으면 기댈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힘이 돼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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