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른 사람과 말을 할 때 말문이 막히는 경우를 몇 번 겪었습니다.
왜 지금은 그런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말 한마디도 생각을 하고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휴일이 친구들과 맞지 않음으로 인해(월,화가 휴일임)
대화 자체가 적어진 것이
말이 많고 빠른 사람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했던 내 모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다각적으로 생각을 하고
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제 사고가 경직이 되는 것만 같습니다.
절제되고 정제된 언어 속에서 경직되지 않은 사고를 하려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어려워도 계속해서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남들과 맞지 않는 휴일은
이런 일들이 쌓여서 내게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괜스레 어머니께 짜증을 부렸습니다.
그런 내 모습에 또 한번 실망합니다.
온 몸이 묶여있는 것 같고 스트레스로 머리가 폭발할 것 같습니다.
업무적인 대화는 더 이상 사석에서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