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남편이 6년전에 맞춘 게임용 피시를 물려받아서 오버워치를 즐기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 막상 게임을 돌리려고 보니 글카가 호환이 안되서 (ㅠㅠ) asus GTX970 strix로 업그레이드 했거든요. 중간 옵션으로 60프레임 정도 나오길래 만족하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쩡하던 모니터가 갑자기 초록색 점점이 노이즈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어.쩔.수.없.이. 모니터를 벤큐XL2411Z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오래쓸거 좋은걸로 사자 하는 마음에 샀는데, 또 사람 마음이 간사한것이.. 144hz라면 150 프레임 이상을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나머지 부품들도 점진적으로 업글을 할까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오래된 피시여서 아마 보드랑 씨피유를 바꿔야 할 거 같아요. (씨피유는 1세대 i-7, 보드는 아수스 P6T SE였던거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ㅠㅠ) 좀 알아보니 요즘 보드는 DDR4램을 써야해서 램도 다 바꿔야 한다는데 그래픽카드만 재활용하고 아예 컴퓨터를 다시 맞춘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할까요?

사실 아직 모니터를 확인을 못해서 (배송은 완료라는데... 퇴근하려면 아직..... ㄷㄷㄷㄷ) 지금 스펙으로 몇프레임이 나오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프레임만 잘 나오면 게임 옵션을 좀 더 낮게 갈 의향도 있어요. (그럴경우 아마 지금 컴을 1,2년은 더 쓸듯.) 

지금 컴퓨터를 계속 쓴다고 하면 램을 좀 보충하면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지금 회사라 정확한 확인이 힘든데 아마 8기가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해외라 부품값이 한국보다 많이 비싼거 같아요. 올려주시는 가격 보고 여기서 나름 짜봐도 훠어어얼씬 버젯을 넘어가네요 ㅠㅠ

두서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혹시 정보가 더 필요하시면 집에가서 스펙 확인 후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