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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 약질을 위해 파워젤 질렀습니다.
게시물ID : bicycle2_45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10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9/27 23:06:15



헉! 대구도 지금 밤 10시 46분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어쩐지 낮에 좀 덥고, 습하더니...




약질1.jpg


예전 중국관련 소설이었는데,

늙은 부모를 친척에게 모셔 두었는데

친척이 아편을 피우도록 사줬다고...

나중에 그 자식들이 와서 그 비싼 걸 대접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더군요.


그 때만 해도 중국인들이 아편에 피해가 적어서

인식이 좋았나 봅니다.



파워젤.jpg


러ㅂ 젤... 아 아니...;;

파워젤을 좀 구입했습니다.

올 해는 100km 이상 라이딩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던데,

주말 70km 만 넘으니 힘이 들더군요.

평소 소식을 해서 파워젤 없으면 장거리 정말 힘들어서 

오렌지 맛하고 바나나 맛하고 두가지 구입했습니다.

저처럼 체력이 딸리면 어쩔 수 없이 약질입니다.

약질이 짱!... 아 눙물이...ㅠㅠ






에너지필리커버.jpg


라이딩 전에 먹는 에너지필과

리커버용은 작년에 워낙 많이 사 뒀더니

남아서 아직 김치 냉장고에 많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에너지바.jpg


에너지바도 작년 거 한 20개 남아 있네요.

에너지바는 제법 맛도 있고, 여름에 안 녹도록 만들어져서

올 여름에도 몇 개 먹었지요.


남은 시즌 체력관리 잘하고

라이딩으로 체력 많이 길러서 겨울을 대비 하렵니다.


작년 겨울에 술 때문에 시즌오프 하면서(전 저작년에 겨울에도 조금씩 탔거든요)

유흥업소 다니면서 술타령 하다 체력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최근에야 자전거 게시판 보며서 자극 받으면서

꾸준히 타니 체력이 좀 늘어난 듯 합니다.


저녁시간 되면 유흥업소에서 카톡 막 오던 것이

올 여름 부터 안 오는 것 보니까

올해는 좀 모범적인 라이더로 생활한 듯 합니다.


모범적인 라이더의 기준이 좀 그렇지만....

체력 잘 유지해서 겨울에도 자전거 게시판에

몇 번 쯤은 풍경사진 올리고 싶은 것이

지금의 작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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