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후반이고 제가 국민학교때 친구집에가서 본 책인데요

10~20권 남짓한 전집이었고

책표지는 하얀색에 화료한 삽화가 그려져있었어요.

(구지 따지자면 소녀취향의 동화책이었던것 같아요)

 

 

내용은 별로 기억이 안나는데 삽화 그림체가 아주아주 화려했어요.

서양식 그림체에 인물들이 입은 옷들 색깔이 아주 선명하고 예뻤던 기억이 나요

 

기억나는 장면은 커다란 테이블에 왕관 귀족들이 둘러앉아 밥을 먹는데 공주(?)로 보이는 여자가 레몬을 자르는듯한 삽화였는데

공주가 입으 드레스가 아주 예쁜 노란색이었던거 같아요.

내용은 잘 기억안나지만 뭔가 레몬과 피? 같은게  들어간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이 책들이 너무 예쁘고 좋아서 친하지도 않은 그 친구집을 매번 놀러가서 책만 보고 왔던 기억이 있어요.

이런 두리뭉술한 기억으로 그 책을 찾기는 힘들겠죠?

 

그래도 혹시 그런느낌의 책을 기억하고 계신분이 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