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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합시다 (4)
게시물ID : emigration_1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린덴바움
추천 : 13
조회수 : 141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2/15 1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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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 공부합시다 (4) 입니다.

지난 글은 다음 링크 확인해 주세요~
영어 공부합시다 (1) - http://todayhumor.com/?emigration_1170
영어 공부합시다 (2) - http://todayhumor.com/?emigration_1192
영어 공부합시다 (3) - http://todayhumor.com/?emigration_1218

오늘은 버니 샌더스에 관한 기사가 나와 이걸로 해볼까 합니다.
출처: http://www.economist.com/news/united-states/21692895-health-care-costs-and-high-taxes-would-sink-sanders-economic-plan-vote-what

지난 번에 어떤 분이 링크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오늘은 기사 전문을 여기에 붙이겠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무료서비스는 같은 IP로 일주일에 기사 3개로 한정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대신 절대 펌은 하지 말고 여기에서 공부하실 때만 사용해 주세요~

이코노미스트는 진보언론으로 유명한데도 버니 샌더스의 공약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네요. 뭐 그래도 저는 한번쯤은 미국이란 나라에서 샌더스같은 인물이 대통령 되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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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 전문

Bernie Sanders’ economic policy

A vote for what?

Health-care costs and high taxes would sink the Sanderseconomic plan

Feb 13th 2016 | WASHINGTON, DC | From the print edition

Power to the tax planners

 

HOW radical is Bernie Sanders? The self-declared socialist likes to remind voters that many of his policies—say, on health care, or on paid family leave—simply copy most of the rest of the rich world. Compared with left-wingers there—Jeremy Corbyn in Britain, for instance—Mr Sanders is no socialist. It is freewheeling America which puts Mr Sanders on the far-left. The truly socialist thing about Mr Sanders’s admirably detailed economic plan is not its goals. It is that it is completely unworkable.


Under President Sanders taxes, particularly on high earners, would soar. Mr Sanders wants to make public universities free, increase infrastructure spending and expand Social Security (pensions). His most ambitious policy calls for the government, rather than private insurers, to pay health-care bills. That would cost $14 trillion over a decade, requiring new taxes on most workers worth 8.4% of their income.


Expanding Social Security means a further big tax rise for those making more than $250,000. Income-tax rates would become more steeply progressive, too. Totting up all the levies, the top marginal rate of federal tax—which would be levied on households earning more than $10m—would rise to about 67%. (Adding in state taxes would take it higher still.)


That is not without precedent: in the 1970s, the top rate was around 70%. This would probably dent growth, and it is at the high end of estimates of the rate which maximises revenue. Taxes might have to go higher still. Mr Sanders plans to tax capital gains as ordinary income. High earners can decide whether or not to sell assets, making this tax easy to dodge. Partly because of this,the 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 an advocacy group, reckons Mr Sanders has highballed his revenue estimates by $3 trillion over a decade.


Mr Sanders knows that soaking the rich can get him only so far. He is also banking on health-care costs tumbling. Health spending per person is two-and-a-half times the average for the OECD, a club of mostly rich countries. The immense bargaining power of a government buyer could help to control waste. Medicare, government-funded health insurance for the over-65s, already provides care at a lower cost than private insurers. Mr Sanders predicts $6.3 trillion of savings over a decade.


That looks like wishful thinking. A costing of Mr Sanders’s plans by Kenneth Thorpe of Emory University, using more conservative assumptions, found that the plan was underfunded by nearly $1.1 trillion (or 6% of GDP) per year. If Mr Thorpe is right, higher taxes will be required to make the sums add up. In 2014 Mr Sanders’ own state, Vermont, abandoned a plan for a single-payer system on the basis that the required tax rises would be too great.


Getting health-care costs down is easier than it sounds. Mr Sanders hopes to save a bucketload on administration. But 20% of health spending flows to doctors, nurses and the like. A study published in Health Affairs, a journal, in June 2015 found that the average nurse earns about 40% more, and the average doctor about 50% more, than comparably educated and experienced people in other fields. To bring costs down to British or Canadian levels, these salaries would have to fall. Half a million Americans work in the private health-insurance industry, which would shrink or disappear if Mr Sanders had his way. His plan is “radical in a way that no legislation has ever been”, argues Henry Aaron of Brookings, a think-tank.


Mr Sanders has bold plans for monetary policy and banking, too. He supports a movement headed by Rand Paul, an erstwhile Republican runner, to get politicians more involved in decisions on interest rates, because he thinks Fed policy is too tight. To loosen it,he would bar the Fed from raising rates when unemployment is above 4%.


Mr Sanders’ plans tend to suffer from a fallacy of composition. Although the average American might not mind paying higher taxes instead of a health-insurance premium, some—such as firms that do not provide health insurance—would face big losses. With such concentrated costs, Mr Sanders’s plans would have no chance of making it past Congress, even an improbably friendl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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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단별 한 문장 요약

1) 버니 샌더스의 정책 자체는 꼭 사회주의라 할 수 없지만 그 정책이 미국에서 실현 불가능하다는 면에서 사회주의자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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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니 샌더스의 주요 정책이 실현되려면 엄청난 세금 증가가 있어야 한다
3) 사회보장 확대만 해도 고소득자의 엄청난 소득세 증가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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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샌더스가 제시한 엄청난 세금향상으로도 예측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듯 하다.
5) 그래서 샌더스는 증세 이외에 비용 감소로 자신의 정책(건강보험)을 실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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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것도 희망사항이고 실제 샌더스 자신의 주에서도 현재 공약한 건강보험을 엄청난 증세 때문에 포기했었다.
7) 사실 지나치게 높은 미국 의료계의 임금을 줄이고 사보험을 없앤다면 건강보험 비용을 줄일 수도 있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시도해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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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샌더스는 또한 화폐정책이나 은행 쪽도 손을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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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런 샌더스의 공약들은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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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괜찮은 표현 정리

1. many of his policies—say, on health care, or on paid family leave—simply copy most of the rest of the rich world. (많은 그의 정책들, 예를 들어 건강보험 혹은 유급육아휴가 등은 단순히 다른 선진국의 정책을 가져온 것이다.)
-> 1) say 는 예를 들면 이라고 할 때 구어체나 문어체 모두 괜찮게 쓸 수 있는 간단한 표현입니다. 이제 for example 에서 벗어나 보시죠? ^^
2) some, most 등은 한정사지만 보통 앞에 언급된 명사는 생략해서 단독 명사로 많이 씁니다. 특별히 언급된 명사가 없다면 people 이 생략된 겁니다.

2. It is freewheeling America which puts Mr Sanders on the far-left. (샌더스를 극좌에 놓인 것은 미국의 자유분방함 때문이다.)
-> 어감을 살리기 좀 어려운데 freewheeling 은 규칙이나 통념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미국의 좌우 위치는 절대적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이라는 느낌이죠? 그리고 지난 번 2편에서 footloose 가 나오는 데 이건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뜻인데 같은 ‘자유분방한’ 이지만 어감은 좀 다르죠?

3. Totting up all the levies, the top marginal rate of federal tax—which would be levied on households earning more than $10m—would rise to about 67%. (모든 세금을 합하면, 천만불 이상 소득의 가구에 부과될 연방세 최고 세율은 약 67%로 증가할 것이다.)
-> 1) tot up 은 합하다라는 뜻입니다. total up 을 줄여서 사용한 겁니다. 근데 왠지 더 있어 보여요. ;;
2) margin 이라는 단어를 잘 이해하면 쓰기 편합니다. 쉽게 생각해 margin은 가장 마지막에 붙어 있는 겁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이익(가격 구조의 마지막)이 되고 비주류, 소외층(사회 구성의 마지막)도 될 수 있고 득표차(상대방의 득표 위에 붙는 것)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top marginal rate 가 잘 어울리죠? 천 만불 이상 소득에 대해서만 밑의 세율 위에 더해서 붙는 겁니다.

4. This would probably dent growth, and it is at the high end of estimates of the rate which maximises revenue. (이것은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정부 수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예측 세율이다.)
-> 1) dent 는 타격, 압력 등으로 움푹 들어간 것을 의미합니다. 왠지 샌더스가 부자들을 압력하는 것이 경제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는 어감이 살아나죠?
2) 수치 is at the high end of 예측 형태로 쓰면 그 수치가 예측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라는 뜻으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5. the 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 an advocacy group, reckons Mr Sanders has highballed his revenue estimates by $3 trillion over a decade. (책임있는 연방 예산 위원회라는 이익단체에 따르면 샌더스가 (정부)수익 예측을 향후 10년간 3조달러 정도 부풀렸다고 한다.)
-> highball 은 ‘최대 예측을 하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데 ‘부풀린다’라는 어감이 있습니다. 즉, 샌더스 계획대로 세금을 걷어도 10년 동안 실질적으로는 3조달러 적게 걷힐 거라는 뜻입니다.
국밥의 습작님(닉언죄 ㅈㅅ ㅜ)이 추천하신 사전(http://todayhumor.com/?emigration_1237)의 예문으로는 이렇게 나오네요.
Boss: How long will it take you to do this
Guy: Well, to high ball it, I'd say about 2 hours 
여기선 어감이 좀 달라지는데 "아무리 오래 걸려도~" 라는 느낌이 살아나죠?

6. Mr Sanders knows that soaking the rich can get him only so far. (부자로부터 돈을 빼오는 것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샌더스는 안다.)
-> 1) soak 은 스폰지가 물을 빨아 들이는 느낌이 나죠? ~의 돈을 빼내다 라는 의미로 쓰기 좋습니다.
2) get 누구 only so far 는 ‘한계가 있다.’ 라는 어감입니다. 그 이상은 가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쉬운 단어로 구성된 괜찮은 표현이니 꼭 외워 둡시다~

7. The immense bargaining power of a government buyer could help to control waste. (정부의 엄청난 협상력 때문에 낭비가 통제되어질 수도 있다.)
-> 협상력은 제발 “negotiation ability” 쓰지 마시고 “bargaining power”로 씁시다. -_-;;

8. which would shrink or disappear if Mr Sanders had his way. (만일 샌더스가 뜻한 바를 이룬다면 감소하거나 사라지게 될)
-> have one’s way 는 희망하던 바를 이루다 라는 의미입니다.

9. he would bar the Fed from raising rates when unemployment is above 4%. (샌더스는 연준위가 실업률 4%이상일 때 이자율을 높이는 것을 금지할 수도 있다.)
-> 쉬운 거지만 잘 이해해 두시면 청취나 독해 때 유용합니다. “동사 + 누구 + from ~ing”는 거의 대부분 “~가 ~을 못하게 하다.”라는 의미로 통합니다. 반대로 “동사 + 누구 + to v(원형부정사)”는 “~가 ~을 ~하게 하다.”라는 의미로 통합니다.

10. Mr Sanders’ plans tend to suffer from a fallacy of composition. (샌더스 공약은 구성의 오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 1) a fallacy of composition 는 구성의 오류라는 뜻으로 ‘부분이 맞다고 전체가 맞다고 가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a fallacy of hasty generalization 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다들 잘 알고 계시죠? 이 정도는 알고 계시면 나름 유식하다 얘기 들을 것 같습니다. ㅋ
2) 지난 번에도 언급했던 것 같은데 꼭 사람이 아닌 계획, 성적, 제도 등 다음에 suffer from 를 써도 '문제를 겪다, 좋지 않다' 라는 느낌을 주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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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문 연습
-> 아래 작문은 위에 나온 표현을 이용해서 해보세요~

1) 만일 그가 계획한 것을 이룬다면 한국 경제는 부의 집중이라는 문제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2) 좋은 외모는 큰 장점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3)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려면 회사 내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해야 한다.

4)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정부의 실업 증가 예측은 분명 부풀려져 있다.
출처 http://www.economist.com/news/united-states/21692895-health-care-costs-and-high-taxes-would-sink-sanders-economic-plan-vote-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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