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밖으로 나가는게 두렵고 또 얼굴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성장발육이 빠른편입니다. 초딩때부터 키가 커서 어른스럽다는 소리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전 그게 마냥 좋은것인줄 알았어요. [남자입니다] 그런데 오늘 도서관갔다가 어떤 아줌마께서 저를 보시고는 "어머 맨날 담 넘는 학생 아니야?" 하는겁니다. 어 어떻게 알았지? 하면서 네 맞아요 했더니 그 아줌마가 혼잣말로 뭐라 하시는지 아십니까? "당연히 기억하지. 너 얼굴 다른 또래보다 더 못나고 삯았잖아.." 하시는거에요;; 그 말 듣고 울컥했습니다. 아무리 제가 늙어보인다지만 고등학생이 삯았다고 들으니까.. 정말 못생긴게 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