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등학교 2학년이구요

중학교3학년때 알게된 좀 친한친구가잇어요

근데 이친구는 밖을잘안나오고 애들이랑 어울리기를 싫어하고 그냥

집에서 혼자노는걸좋아해요.

근데 전이게 단지 귀찮아서 인줄만알앗어요 근데 어느날그러더라구요

난 자존감이되게 떨어져서 쪽팔려서 안나가는거다

이친구 솔직히 살좀찌고 옷도못입어요 잘생긴것도아니구요

그래서 친구인제가 내가 다른건몰라도 옷이라도 잘입고 돌아댕겨버릇하면

자존감도올라가고 애들이랑도좀 놀아봐야지 나중에가서도논다고

이친구 1년에 한두번나와서 같이놀까말까한친구에요 맨날

핑계되고 안나오는친구라 만나기가힘든데

그래서 전 예전부터 일요일날 옷사러가자고햇엇는데 코디해준다고

근데 역시나 전날되니까 일요일이아니라 월요일인줄알앗다고 구라를 치더라구요

전 그래서 이렇게말햇어요

"내가 너 진짜 친구로생각해서 니자존감 높혀주고 니도와줄려고 그러는건데

이번엔 빼지말고 제발 나와줘라 부탁이다 "


그랫더니 "싫어" 이한마디오더라구요 그전까진 쭉씹다가 저말하나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굉장히어이없어서 전 그냥 쌩까자햇는데 제가 화낼부분이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