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이 얼마나 못하는지 뻔히 다보일때..

아군이 어디로 어떻게 움직여서 뒈지는지
아주 적나라하게 잘 알수밖에 없어서
그냥 이대로는 100퍼 밀린다는 확신이 생길 때..

아군이 너무 퍼져서 루시우 힐도, 메르시 힐도
안먹힐 때...

그래서 아나라도 해야되나 했더니 욕먹을 때...

이 팀원들이 당연히 나에게 딜러 양보는 안하겠지 싶을 때...

바스티온 하나 못뚫고 죽어나가는 아군을 볼 때...

토르비욘 포탑 못뚫고 죽어나가는 아군을 볼 때...

캐릭 상성에 안맞는데도 끝까지 픽 고정하는 아군을 볼 때...

부활 하자마자 한명씩 풀 돌진해서 죽는 아군을 볼 때...

날 지킬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하는 아군을 볼 때...

그러면서 힐 달라고 채팅창 도배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