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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솔직히 (남들이 볼때 별로인) 여자에게 마음이가면...
게시물ID : gomin_126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심만
추천 : 0
조회수 : 135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3/01 21:07:12
오유에 멋진 훈남들분이 꽤 계신줄알고 물어보께요.
전 외모도 평범, 스스로 못생겼다고 느끼는날도 많아요..
조용하고 부끄럼도 많이타고 친구도 몇명밖에없는 그런 여자입니다.
요즘들어서 저에게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고 눈도 자주 마주치는 학원오빠가 있는데요.
이 오빠는 외모도 괜찮고 특히 성격이 자신감 넘치고 운동도 잘하고 그래서인지 비슷비슷한 훈남친구들과 다니면서 여자언니들과도 자연스럽게 말도 잘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나마 저에게 조금 희망적인 사항은..
저에게 인사할때 굉장히 부끄럽게 한다는거였거든요. 아니면 제 성격을 배려해서 조심스럽게 인사해주는 느낌이 항상 들었어요. 그렇게 힘들게 인사할꺼면 안해도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게요.
근데
어제 우연히 학원옆 고기집에서 친구들과 같이 있는 이 오빠를 목격했는데요. 같이있는 여자친구들이
하나같이 화장도 예쁘게하고 써클랜즈 (전 이런거 껴본적이없음) 아무튼 멋도 잘내고 너무너무 예쁜 그런 언니들인거예요. ㅜㅜ
전 그냥 남방,스키니청바지,운동화 차림. (비비만 발랐음).
제가 한동안 이 오빠를 좀 많이 생각하고 좋아한다고 스스로 생각했거든요. 그러면서 제가 영화를 같이 보자는 식으로 말을 던져볼까했는데..
이런 제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어요. 저정도 언니들 외모는 갖춰야지 뭘해도 같이 어울릴수있는걸까 하는 생각에요.
고기집에서 눈이 마주쳤는데 서로 잠시 쳐다보다가 말았어요. 인사를 안하길래 제가 고개를 돌렸어요.
제가 착각하는 타입도 아니고 약간은 저에게 관심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생각이 든건데...자기보다 좀 별로인 여자 (마음은 가는데) 마땅히 자기랑 만나거나 그러기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는 여자가 있나요?
그런 경우에는 그냥 몇번 쳐다보고 마나요? 이런 경우가 있는지..그리고 그렇다면 무슨생각이 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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