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양이 구조하러 왔다가 실패하고 오늘 출근해서 다시 보니까 두고간 밥은 먹은 흔적이 약간 있고 그새 그 공사중단된 상가안쪽에서 얕은 잠 자고있던 녀석을 잡으려 시도했는데 어제보단 움직임이 느리지만다시 합판으로 된 가벽 틈 사이로 도망가버렸어요 ㅠㅠ 경계심이 많은데 5일째 그렇게 공사장에서 혼자 있는 몰골을 보니 어미가 진짜 없다는게 확신이듭니다 완전꼬질하고 물을 못마셔서 축 쳐지고 털은 더럽고... 종이컵에 물 떠다 놓고 다시 일하러 들어왔어요 ㅠㅠ 오늘 밤에도 다시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목소리를 거의 못내고 있던데 내일 낮 까지 기다렸다간 아이가 별이될 것 같아요 ㅠㅠ 경계심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