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디자인 평가가 마케팅 인사이트에서 나왔네요. 이번 조사는 국산 승용차 시판 42개 모델 수입차 30개 모델 평가는 12,027승용차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E-mail조사를 통한 지난 7월 조사 결과 입니다. 국산차 1위 모델은 현대의 제네시스가 했고 종합 1위는 '디자인 기아'를 표방해 온 기아가 했네요. 각 업체의 종합평균을 보면 기아가 '751점' 현대가 '743점' GM대우가 '719점' 르노삼성이 '718점' 쌍용이 '706점' 순입니다. 디자인 경쟁에서는 현대, 기아가 특히 기아가 한 발짝 앞 선 느낌이네요. 기아는 최근 출시된 3개 모델(스포R, K5, K7)이 모두 순위에 들었네요. 기아가 현대로 넘어가면서 선택한 디자인 경영이 경쟁력이 있었나봐요. 주류에 밀리는 아류가 되지 않기 위해 했던 판단이 주효했던 듯 하네요. 현대 같은 경우는 Fluidic Sculpture를 디자인에 담아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진짜 별로라고 생각해요. 곤충룩... ㄷㄷㄷ 현대의 경우는 다른 라인의 차인데도 천편일률 적으로 찍어 낸 듯한 느낌이에요. 무튼.. 디자인 경영도 차 성능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내용?! 음.. 위 표로 국산차 순위를 보면 대형차는 제네시스 중형차는 K5 준중형차는 라세티프리미어 스포츠카는 제네시스 쿠페 SUV는 스포티지R 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건가요? 저 같은 경우는 위 순위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런 거 같기도?' 하는 생각 라프랑 스포R 같은 디자인은 정말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 비해 새로운 조형 요소들과 기능요소들이 보이는 디자인이죠. 캐빈의 비중이 높고 후드가 짧은 모노볼륨 형 차체 비례는 실질적으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죠. 실용적입니다. 스포 R같은 경우는 전 모델에 비하면 환골탈태ㄷㄷ 라프같은 경우는 준중형급의 다른 차들에 비해 자칫 선이 굵어서 남성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투박해 보이지만 그게 또 라프의 장점인 안전성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확실히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 뚜렷해 보이죠. 익스테리어만 본다면 현존하는 준중형급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괜찮은 디자인 같아요. 그나저나 전 왜 쌍용차가 자꾸 눈에 걸리는...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