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하늘이 비올 것 처럼 흐린 탓인지(비가 살짝 내리기도 했고)
기분이 다운돼더라구요.
한 2시간을 '운동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운동갈 시간이 되니 어느새 결정장애 따윈 사라지고
가방메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네요. ㅎㅎㅎ
그런데, 덥고 습해서 운동 효율이 너무 너무 떨어지네요.
상의를 적신 땀만 보면 엄청 열심히 운동한 것 같지만
선풍기조차 없는 곳은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로우는 75kg가 반동없이 리프팅할 수 있는 한계인 것 같아요.
증량했더니 바로 상체반동을... ㅜㅜ